IT 방랑기

1. 겨울 드디어 겨울이 왔다. 오지 않았으면 좋을 법한 겨울. 부산과는 다르게 수원은 눈이 내린다... 날씨도 엄청 춥다. 부산에서는 한 겨울이라도 오토바이를 타곤 했는데, 여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일요일마다 간간히 방전될까봐 시동만 켜줬다. 근데 문제는 S1000R은 공회전도 너무 시끄럽다는 것. 게다가 지하라 건물이 울린다. 그래서 결국 12V 배터리 충전기를 구매했다. 2. 가성비 좋은 12V 배터리 충전기 사실 전기쪽 지식만 있다면, 12V 일반 어댑터로도 바이크나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전에도 그렇게 충전을 했었는데, 이제는 모든게 만사가 귀찮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건 배터리 충전기가 배송비까지 합쳐 19,000원이라는 것. 제품명은 정확히 기재되어있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사무실 Desktop PC를 사용하기 위해 덱 헤슘 흑축 키보드를 구매했다. 제공되는 키보드의 경우 멤브레인이라 조용하지만, 일반 108키 키보드가 아니고 패션형 모델이라 키 스트로크가 너무 얕아 적응을 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사실 3년전부터 써오던 키보드 덱 헤슘(흑축) 화이트 108키 모델인데, 지금까지 써왔던 키보드(기계식 포함)들은 1년을 넘기면 간헐적으로 입력이 안된다던지 말썽을 일으켰다. 그래서 이번에도 덱 키보드를 사기로 결심했고, 화이트는 생각보다 잘 더러워지는 문제가 있어 약간의 색상이 들어간 거북선을 선택했다. 1. 제품 박스 외관 박스 외관은 덱 키보드가 늘 그랬듯 별로다. 2. 제품 포장 박스를 열면, 키를 뽑아 낼 수 있는 도구와, 설명서가 들어있다. 또한 플라스틱 키보드 덮개와..

드디어 라이젠9 3950X가 도착했다. 이전 글들 == [컴퓨터] AMD 라이젠 9 3950x를 대비하는 조립 견적, 구매기 [컴퓨터] Ryzen 5 3600 조립기 (feat, X570 Aorus pro M.2 방열판 무엇) [컴퓨터] Ryzen 5 3600 CPU / RAM 오버클럭 결과 with AGESA 1.0.0.3ABB [컴퓨터] Ryzen 9 3950X 드디어 국내 출시! [컴퓨터] 1분 고민 끝에 Ryzen 9 3950X 구매 완료! 첫 구매 계획을 세웠던 7월 29일부터 오늘 11월 30일까지 근 4달동안 기나긴 여정에 오늘 드디어 종지부를 찍는다. 1. 라이젠9 3950X 패키징 놀랍게도. CPU 쿨러가 있어야 할 곳엔 스펀지가 있었으니.. 처음에 영재컴퓨터에서 구매하려했으나, 재고 부..

무려 1분 전, [컴퓨터] Ryzen 9 3950X 드디어 국내 출시!를 쓰면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글쓰기 완료 버튼을 누르자마자 구매하러 뛰어감.. 구매 위치는 98만 9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영*컴퓨터. 홍보가 아니고 네이버 페이를 통해서 2.5% 할인 받기 위해서 이곳에서 구매했을 뿐이다. (추가 할인 스폰서 환영) 네이버 페이로 구매를 눌러 네이버 페이로 이동! 실제 배송비 2500원까지 해서 실제 구매가격은 99만 1500원 아무튼 당장 뛰어가서 네이버 페이에 100만원 충전을 했다. (내 통장에 100만원 취소선 생김) 1.5%로 추가 적립이기 때문에 총 101만 5천원이 충전되었다. 그리고는 포인트 전액 사용! 마지막으로 주문 완료 페이지가!! 실제 구매 확정을 하게되면 1%에..

>> 다음글 : [컴퓨터] 1분 고민 끝에 Ryzen 9 3950X 구매 완료! 드디어 라이젠9 3950X가 11월 25일 정식 출시됐다.라이젠 3세대가 출시되었을 때, 9월 중으로 3950x를 판매한다고 했으나 무려 3개월 가까이 연기되었다. 사실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충분히 더 높은 성능의 인텔의 새로운 CPU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인텔이 발표한 10세대 i9시리즈는 다소 실망스럽다. 라이젠9 3950X의 MSRP의 경우 $749이며, 16c 32t에 L3 72MB 그리고 베이스 3.5GHz, 부스트 4.7GHz이다. 반면 인텔의 경우 비슷한 가격대의 i9-10940X가 베이스 3.3GHz, 터보부스트 4.8GHz 그리고 올코어 부스트가 4.1GHz이다. 특히 최상위 제품인 1098..

>> 마지막 글 : [컴퓨터] Ryzen 9 3950X 설치 & 오버클럭(라이젠 5 3600은 안녕!) 며칠전에 썼던 [오버클럭] Ryzen5 3600, DDR4 16*2 오버클럭 결과 이 글을 기억하시나요? 저 글을 쓸 당시는 조립 후 너무 피곤해서 날림 오버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Ryzen은 성장형 CPU라는 글을 봤고, 메인보드의 BIOS 업데이트 이후 오버 포텐셜이 증가했다는 글을 쉽게 서칭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BIOS가 아직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기 때문에 사용하는 보드인 X570 Aorus pro의 바이오스 버전을 확인해본 결과 8월 2일에 AGESA 1.0.0.3ABB 버전 업데이트가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로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다시금 CPU와 RAM 오버를 진행하..

X570 보드가 출시된지 한달이 조금 넘었다. 젠2 아키텍쳐의 출시 일정이 빡빡해서 메인보드사의 테스트 기간이 짧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압 요구 치가 높다던가 발열이 심하다는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고, 그로 인해 인텔과는 사뭇달리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잦다. 이번의 BIOS 업데이트도 이전의 젠과 젠+ 아키텍쳐처럼 AGESA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향상, 램 오버클럭 수율 향상등이 기대되고 있다. 기가바이트 X570 어로스 보드는 Rev 1.0 기준으로 최초 출고시 F3(Combo pi 1.0.0.3A) 버전의 바이오스를 탑재하고 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날짜는 2019-06-13이며, 이후로 총 2개의 바이오스(F4f, F4i)가 업데이트 되었다. F4f 바이오스는 AGESA 1.0.0.3AB와 X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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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년 2개월이 넘은 내 그래픽카드 개봉기 - 사진만 올려놓고 쓴다는게 깜박했다. - 구매가격은 677,000원이었는데, 중고 가격은 75만원? - 3060 시리즈가 나온 직후에는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채굴으로 인한 그래픽카드 수급난으로 가격이 덩달아 올라버려 사실상 2070을 무료로 쓰고 차비 8만원도 받은 셈

1. ALSEYE H360 HALO 구매한지 2년 2개월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쓰는 개봉기 당시에는 저렴한 수냉 쿨러의 심리적 안정성 확보가 안되었던 시점이라 그렇게 크게 흥하지 않았던 때 NZXT나 커세어를 써본 입장으로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물론 혹자는 공랭 끝판왕 보다 못하다고 하는데, 공랭 끝판왕 가격이나 부피등을 감안하면 가성비 3열 수냉을 못이긴다. 요새는 쿨러마스터나 3RSYS, 존스보 등의 제품을 많이 쓰는것 같다. 구매시에 최대한 누수에 대한 피해보상책이 잘 마련된 업체를 선정해서 구매하자. 일단 내 개인적인 후기로는 NZXT나 커세어와 비슷비슷하고 풍량도 센편이다. 그리고 2년 넘게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 대신 3열이라 위로 달기에는 힘들고 나는 전면 흡기로 설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