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리뷰] 기계식 키보드 - 덱 헤슘(흑축) 거북선 개봉기

포도알77 2019. 12. 25. 11:14

 사무실 Desktop PC를 사용하기 위해 덱 헤슘 흑축 키보드를 구매했다.

제공되는 키보드의 경우 멤브레인이라 조용하지만, 일반 108키 키보드가 아니고 패션형 모델이라 키 스트로크가 너무 얕아 적응을 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사실 3년전부터 써오던 키보드 덱 헤슘(흑축) 화이트 108키 모델인데, 지금까지 써왔던 키보드(기계식 포함)들은 1년을 넘기면 간헐적으로 입력이 안된다던지 말썽을 일으켰다. 

 그래서 이번에도 덱 키보드를 사기로 결심했고, 화이트는 생각보다 잘 더러워지는 문제가 있어 약간의 색상이 들어간 거북선을 선택했다.

 

 

1. 제품 박스 외관

 박스 외관은 덱 키보드가 늘 그랬듯 별로다.

 

 

2. 제품 포장

 박스를 열면, 키를 뽑아 낼 수 있는 도구와, 설명서가 들어있다. 또한 플라스틱 키보드 덮개와 하단에는 키보드가 위치해있다.

 

 

3. 제품 구성품

 박스의 하단에는 6개의 키캡스페이스 키캡이 여분으로 있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알루미늄 덩어리가 있다.

 

 6개의 키는 기존 키보드에 빨간색의 키캡 ESC와 Enter 그리고 기능키 4개를 교체할 수 있도록 추가 지급된다.

 

 더불어 사자성어가 적혀있는 중2병 걸린 키캡을 교체할 수 있도록 노말한 스페이스 키도 제공된다.

 

4. 제품 완성도

 기계식 키보드의 등급을 알아보기 가장 좋은 방법은 스페이스 키를 빼보는 것. 스페이스의 좌우에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는 키보드가 좋은 제품이다. 저렴한 제품들은 길다란 쇠심(밸런스 바)을 이용해 원가를 낮춘다.

 

 다른건 다 좋지만, 덱 키보드 품질의 가장 큰 문제는 키캡이다. 키캡의 마감이 울퉁불퉁하고 지저분하다. 

 

물론 그 외에는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더불어 흑축은 리니어 스위치 중에서 가장 키압이 높은 스위치다. 실제 자신이 타이핑 해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직접 타건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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