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오버클럭] Ryzen5 3600, DDR4 16*2 오버클럭 결과

포도알77 2019. 8. 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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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사양은 이전 글([컴퓨터] AMD 라이젠 9 3950x를 대비하는 조립 견적, 구매기)에서와 같이 아래와 같다.

 (1) CPU : Ryzen 5 3600 (3.6GHz ~ 4.2GHz, 6코어 12스레드)
 (2) 보드 : 기가바이트 X570 Aorus pro
 (3) RAM : 삼성 DDR4 21300 (2666Mhz) 16GB * 2Ea
 (4) SSD : 삼성 PM981 512GB

 

본론만 말하자면, CPU 오버는 실패했다.

 

(1) CPU 오버 클럭

 Ryzen 5에는 3600X와 3600이 있는데, 3600은 앞서 언급된바와 같이 베이스 3.6GHz이며 올코어 부스트 4.2GHz이다. 반면 3600X는 3.8GHz, 4.4GHz로 논X에 비하여 200MHz 높다.

 둘의 가격차이는 약 6만원 내외로 논X 모델인 3600이 약 15%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당연히 3600쪽이 가성비는 더 높다. 그리고 이번 세대에서는 3600도 PBO를 지원하므로 더 빛을 발한다.

 까지가 오버전 생각이었고, 사실 지금도 가성비 하나는 뛰어나다고 본다. 200Hz 차이는 부트스 클럭에서 4~5% 수준이다. 

 

 실제 오버클럭을 해보니, 내 cpu는 1.3875v에서 4.25GHz가 최대였다. 더 높은 클럭이나, 더 낮은 전원을 넣으면 부팅 실패. 그렇다면 안정화보고 실사를 위해서는 4.2 내외에 1.35~6v일 것 같은데 올코어 부스트가 4.2인 상황에서 4.2 오버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

 내 추측상 3600 코어들중 수율이 좋은 코어들만 별도로 뽑아내어 3600x로 출시한게 아닌가 싶다. (3600x로 만들고 불량 감자로 3600을 만든게 아닌듯) 

 아직까지 메인보드 안정화 이슈도 있고해서 실제 패치가 적용되고 나면 오버가 어떻게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크게 변화하지 않을듯 싶다. 

 아무튼 극 가성비로는 3600이 맞고, 오버를 위해서면 3600x로 가는 것이 맞아보인다. 물론 3600x를 오버한다고 해서 부스트 클럭 이상으로 될지는 미지수.

 (결론) 라이젠 5 3600의 오버 마진은 눈꼽만큼이다.

 

(2) RAM 오버 클럭

 CPU 오버 좌절 후 RAM은 정말 잘 알려진 국민 오버로 진행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16GB의 경우 오버가 힘들다고 이야기를 해서 국민 오버도 안들어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갔다.

 RAM은 16기가 * 2개이며 C다이었고 듀얼 채널로 구성했다. 램 타이밍은 최종적으로 3200MHz 16-18-18-18-36 1.26v에서 마무리 지었다.

 더 타이트하게 조으면 정말 눈꼽만큼 더 올라갈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시간을 투자해 메모리 타이밍을 줄이긴 귀찮고... 성능 향상도 얼마되지 않을 것 같아서 부팅 전압만 체크한 다음 바로 안정화 작업에 들어갔다.

 내 경우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오버 시도를 했다.

 1차. 3200MHz 16-19-19-19-40 1.30v
 2차. 3200MHz 16-18-18-18-36 1.30v
 3차. 3200MHz 16-18-18-18-36 1.28v
 4차. 3200MHz 16-18-18-18-36 1.26v 

 5차. 3200MHz 16-18-18-18-36 1.24v (부팅 실패)
 6차. 3200MHz 16-18-18-18-36 1.26v (안정화 테스트)

 현재까지 TM5 v0.12버전으로 10주기를 통과한 것으로봐서는 실사에 들어가도 무방해보인다.

 (결론) 삼성 DDR4 16GB * 2 듀얼도 생각보다 국민오버는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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