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례 보금자리론이란? 올해만 특판으로 나온 상품으로 23년초 집값 폭락을 방지하고자, 윤석열 정부에서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주택 담보 대출이다. 특례라는 이름답게 당시에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는데, 1) 소득을 보지 않는 다는 점, 2) DSR의 제한을 받지 않는 다는 점, 3) 최대 5억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는 점, 4) 전입 요건이 없다는 점, 5) 고정 금리 및 조건이 맞는 사람들에게는 체증식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례 대출이 풀리자 시장은 그에 반응했고, 잔뜩 올랐던 집값은 폭락하지 않고 특례 대출 조건 9억에 맞춰 천천히 우하향했다. (글을 쓰는 이 시점에는 서울의 집값이 다시 반등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특례 대출이 급락이 아닌 완만한 집값 하락과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