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spberry Pi 5에서 PCIe를 다룰 때 먼저 구분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장치가 HAT+ 규격인지, 단순 저장장치로 쓸 것인지, NVMe에서 직접 부팅할 것인지입니다. 같은 M.2 SSD를 연결하더라도 이 구분에 따라 확인할 설정이 달라집니다.
2026년 9월 20일 기준 Raspberry Pi 공식 문서는 Raspberry Pi 5에 단일 레인 PCIe FFC 커넥터가 있고, 기본 속도는 PCIe Gen 2.0 x1이라고 설명합니다. M.2 HAT+ 또는 M.2 HAT+ Compact 같은 HAT+ 장치는 자동 감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일반 PCIe 어댑터나 자체 확장 보드를 쓴다면 수동 활성화와 부트로더 설정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Raspberry Pi 5 PCIe는 어디에 쓰는가?
Raspberry Pi 5의 PCIe 커넥터는 빠른 주변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FFC 커넥터입니다. 가장 흔한 사용 예는 M.2 NVMe SSD입니다. Raspberry Pi 5 자체에는 M.2 슬롯이 없으므로, 보통 PCIe FFC를 M.2 M-Key 인터페이스로 바꿔 주는 HAT이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저장장치로만 쓰는 경우에는 Linux에서 장치가 보이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M.2 HAT+ 계열을 연결했다면 Raspberry Pi OS가 장치를 자동 감지하며,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드라이브 아이콘으로 보이거나 터미널에서는 /dev/nvme0n1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NVMe 부팅 문서도 연결 확인 명령으로 ls -l /dev/nvme*를 제시합니다.
HAT+와 일반 어댑터의 차이
HAT+ 규격 장치는 Raspberry Pi가 장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이런 장치는 연결 후 자동 감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HAT+가 아닌 일반 어댑터나 자체 확장 보드는 PCIe 커넥터가 자동으로 켜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 HAT+ 장치에서 PCIe를 수동으로 켜야 한다면 /boot/firmware/config.txt에 다음 설정을 추가합니다.
dtparam=pciex1
공식 문서는 nvme 별칭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글에서는 의미가 직접 드러나는 pciex1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config.txt 변경은 재부팅 후 적용됩니다.
NVMe 부팅은 연결 인식과 별개다
NVMe SSD가 Linux에서 보인다고 해서 항상 그 장치로 부팅되는 것은 아닙니다. Raspberry Pi의 부팅 순서는 EEPROM 설정의 BOOT_ORDER가 결정합니다. NVMe 부팅 모드는 값 6으로 표현되며, Raspberry Pi OS에서는 raspi-config의 Advanced Options에서 NVMe를 포함하는 부팅 순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M.2 HAT+ 문서는 NVMe에 운영체제를 설치한 뒤 재부팅하는 흐름을 안내합니다. Raspberry Pi 5에 SD 카드가 없으면 NVMe에서 자동 부팅할 수 있지만, SD 카드가 꽂혀 있으면 SD 카드를 먼저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부팅 순서를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비 HAT+ 장치에서 PCIe 저장장치 부팅을 해야 한다면 부트로더가 PCIe 장치를 탐색하도록 PCIE_PROBE=1도 검토합니다. Raspberry Pi 공식 문서는 HAT+ 호환 장치에는 이 설정이 필요하지 않지만, HAT+ 규격을 지원하지 않는 맞춤 PCIe 확장 설계에는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Gen 3 설정은 기본값이 아니다
Raspberry Pi 5의 PCIe 기본 속도는 Gen 2.0입니다. 공식 문서는 Gen 3.0 속도를 켤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하지만, Raspberry Pi 5가 Gen 3.0 속도로 인증된 것은 아니며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처음 설정할 때는 Gen 2 기본값으로 인식과 부팅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Gen 3.0을 켜야 한다면 raspi-config의 PCIe Speed 옵션을 쓰거나 /boot/firmware/config.txt에 다음 설정을 추가합니다.
dtparam=pciex1_gen=3
이 설정도 재부팅 후 적용됩니다. 성능 측정 전에 파일시스템 오류, 부팅 실패, 장치 재인식 문제처럼 안정성 문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선택 기준 표
| 상황 | 먼저 볼 것 | 주의점 |
|---|---|---|
| M.2 HAT+에 NVMe SSD 연결 | /dev/nvme0n1 인식 여부 |
연결·전원 차단 후 장착 상태를 먼저 확인한다. |
| 비 HAT+ 어댑터 사용 | dtparam=pciex1 |
자동 감지를 기대하지 말고 수동 활성화를 확인한다. |
| NVMe에서 직접 부팅 | BOOT_ORDER와 NVMe 모드 6 |
SD 카드가 있으면 먼저 시도될 수 있다. |
| 비 HAT+ 장치에서 부팅 | PCIE_PROBE=1 |
HAT+ 호환 장치에는 보통 필요하지 않다. |
| Gen 3.0 속도 사용 | dtparam=pciex1_gen=3 |
공식 경고처럼 불안정 가능성을 테스트해야 한다. |
설정 후 확인 순서
- 전원을 완전히 분리한 상태에서 FFC 케이블과 SSD 장착 방향을 확인합니다.
- 먼저 기본 Gen 2 상태로 부팅해
ls -l /dev/nvme*또는lsblk로 장치 인식을 확인합니다. - 비 HAT+ 장치라면
config.txt의dtparam=pciex1설정과 재부팅 여부를 확인합니다. - 부팅 장치로 쓸 때만
BOOT_ORDER를 확인하고, SD 카드 우선순위가 의도와 맞는지 봅니다. - Gen 3.0은 기본 동작이 안정적인 것을 확인한 뒤 별도 실험으로 적용합니다.
FAQ
Raspberry Pi 5에 M.2 SSD를 바로 꽂을 수 있나?
보드 자체에는 M.2 슬롯이 없습니다. PCIe FFC 커넥터를 M.2 인터페이스로 바꿔 주는 HAT 또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dtparam=pciex1만 넣으면 NVMe 부팅이 되는가?
아닙니다. 이 설정은 PCIe 커넥터 활성화와 관련됩니다. NVMe에서 부팅하려면 운영체제 설치와 EEPROM의 부팅 순서도 맞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Gen 3.0을 켜도 되는가?
공식 문서는 Raspberry Pi 5가 Gen 3.0 속도로 인증된 것은 아니며 불안정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처음에는 Gen 2 기본값으로 장치 인식과 부팅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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